임갑수 정부대표 방미…"美국무부 등과 원자력협력 논의"

정한결 기자, 조성준 기자
2026.03.12 15:29

[the300]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외교부.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미 국무부 및 에너지부 관계자들과 원자력 분야 한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임 대표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미국을 현재 방문 중"이라며 "미 국무부 에너지보호, 핵안보청 관련 인사들을 만나 원자력 분야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이유로 미국 대표단의 방한이 지연됐기에 우리 측이 먼저 방미 했다"며 "앞으로 있을 본 협상을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한 그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미 일정에는 김지훈 한미 원자력협력 태스크포스(TF) 부대표가 동행했다.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업무를 담당하는 외교부 실무직 2~3명도 함께 방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 등은 현지시간 11~12일 이틀에 걸쳐 미국 측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핵협상) 대표단은 어느 정도 윤곽은 나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 창출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분위기 아래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안보분야 협의가 진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조인트 팩트시트의 안보 분야 협의의 진전을 위해서 정부는 각계각층에서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행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외교부는 조인트 팩트시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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