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적 제목"…'성시경의 고막남친' 타이틀 공개 후 여론 '싸늘'

"구시대적 제목"…'성시경의 고막남친' 타이틀 공개 후 여론 '싸늘'

차유채 기자
2026.03.12 18:11
'더 시즌즈' 9번째 시즌 '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 2TV
'더 시즌즈' 9번째 시즌 '성시경의 고막남친' /사진=KBS 2TV

'더 시즌즈' 9번째 MC로 가수 성시경이 확정되며 새 타이틀 제목으로 '성시경의 고막남친'이 확정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KBS 측은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아홉번째 시즌이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는 성시경의 음색과 감성을 상징하는 수식어를 프로그램명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로그램명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앞선 시즌의 타이틀이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등 MC의 개성을 살린 형태였던 만큼, 일부 누리꾼들은 '고막남친'이라는 표현이 다소 구시대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성시경이 1979년생인데 '남친(남자친구)'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성시경을 상징하는 '미소천사' 등 더 적절한 타이틀이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제기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성시경이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 별명이 '고막남친'인 점을 거론하며 "성시경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타이틀"이라는 옹호도 나왔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첫 방송을 시작해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 등이 MC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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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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