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가 가장 강력한 친명(친이재명)"이라고 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친명·친청(친정청래) 지지층 간 갈등이 빚어졌다는 기사 제목을 공유하며 "민주당은 다 친명이다. 허공에 주먹질하며 이간질하지 마라"며 이같이 적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되자 경찰은 정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를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접수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경찰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가동하려던 주요 당 대표 전담 신변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친명계 SNS 단체 대화방에서 이와 유사한 대화가 오고 간 것이 포착돼 논란이 확대됐다. 이를 계기로 친청계에서는 이번 테러 모의가 친명계 중에서도 뉴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명계 지지자들은 반면 테러 모의 정황 자체가 조작된 것 같다고 반박하는 등 민주당 지지층 간 반목이 재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