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두 국가 통일백서'는 김정은 교시가 대한민국 헌법 위에 선 것"

이태성 기자
2026.05.19 09:14

[the300]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뒤 경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6.05.18. leeyj2578@newsis.com /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백서에 남북을 '사실상 두 국가'라고 명시된 점에 대해 "김정은의 교시가 대한민국 헌법 위에 올라 앉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북한이 '두 국가 헌법'을 만드니 이재명과 정동영이 '두 국가 통일백서'로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남북관계를 '두 국가 관계'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통일 지향'이니 '평화적'이니 수식어는 달았지만, 핵심은 '두 국가'"라며 "이는 '통일'을 부정하는 '통일백서'로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북한인권'은 백서에서 사실상 사라졌고 '북한이탈주민'은 김정은이 바라는 대로 '북향민'으로 바뀌었다"며 "'유엔 북한인권결의 채택 현황'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현황'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취임하며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고 선서했는데 헌법을 짓밟고, 안보를 무너뜨리고, 평화적 통일마저 포기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썼다.

장 대표는 "자기 죄 지우고, 통일 지우고, 반도체 지우고, 검찰 지우고, 헌법 지우고 '지우다스의 손'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자체를 지우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대통령의 대한민국 파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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