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아픔, 지선 필승으로 승화"...與 '오뚝유세단' 뜬다

이승주 기자
2026.05.19 16:32

[the300]
6·3 지방선거 경선 낙선자들의 유세단..."당 위해 다시 움직일 것"
'서울시장 출마' 박주민 단장 필두로
21일 0시 서울서 유세 시작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오뚝유세단'으로 모여 선거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박주민 의원은 "당을 위해 다시 움직이겠다. 어렵다는 곳, 험하다는 곳에 먼저 가서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겠다. 더 단단해진 두 발로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마음으로 한곳에 모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 탈락자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은 정청래 대표가 직접 제안해 만들어졌다. 정 대표는 2016년 총선 경선 당시 컷오프된 후 '더컸유세단'을 꾸려 당 선거운동을 지원했었다.

정 대표는 10년 전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경선에서 실패한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기까지 얼마나 큰 고통이 있었을 줄 안다"며 "지금은 괴롭겠지만 유세단 활동은 본인에게도, 당에도 유익한 밑거름이 된다. 진정한 선당후사의 모습이다.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뚝유세단 수석부단장은 전북도지사에 출마했던 안호영 의원과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전현희 의원이 맡았다. 광역단장은 김영배·김병주·이춘희·노영민·양승조·서영교 의원 등이 맡아 전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유세단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1일 0시부터 유세에 돌입한다. 서울 새벽시장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돕는 것을 시작으로 그날 밤 부산에서 자정까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창원, 울산 등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지역들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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