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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서울시도시정비사업조합연대와 서울시리모델링조합협의회 착착개발 공약 지지선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9. dahora83@newsis.com /사진=배훈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917242487770_1.jpg)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을 심층 분석하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성과를 조명했다.
정 후보 선대위 염승열 외신대변인은 19일 "블룸버그의 도시정책 전문 섹션 '시티 랩'이 5월 19일 자 심층 보도 기사를 통해 정 후보를 단독으로 집중 조명했다"며 "낙후된 공장지대를 서울 최고 힙지로 탈바꿈시키 행정력을 6·3 서울시장 선거 핵심 변수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염 대변인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정 후보의 '플랫폼 행정'에 관심을 보이며 주민과 직접 문자로 소통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까지 챙기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정 후보가 구청장 재임 시절 새 아파트 단지를 위해 기존 건물을 허무는 대신 성동구 특유의 붉은 벽돌 건물을 보존해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빈티지 감성을 살려냈고, 임산부 가사 지원·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 정책으로 성동구의 합계출산율을 서울 자치구 중 최고인 0.8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또 정 후보가 성수동을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명명한 배경과 의도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뉴욕 브루클린은 한때 뉴욕에서 가장 낙후된 공업·이민자 밀집 지역이었지만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이주한 예술가·창업가들이 문화 클러스터를 형성하면서 힙스터 문화의 상징으로 거듭난 곳이다. 현재 브루클린은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사무소가 집중된 창업·혁신 거점이자 전 세계 도시재생 정책의 교과서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서울을 '글로벌 톱2(G2)' 도시 중 하나로 도약시키겠다는 정 후보의 글로벌 비전에도 주목했다.
염 대변인은 "블룸버그는 서울이 그동안 아시아 내에서 도쿄에 가려지고 싱가포르·홍콩이 제공하는 언어적 편의성 등을 따라가지 못하며 잠재력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고 분석했다"며 "정 후보가 문화를 키우고 인재를 모으면 기업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성수동 모델'이 서울 전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