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양강 구도가 이제 확실하게 형성 돼 거의 격차가 없는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정 후보의 무능, 무책임, 부패, 이런 면모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여러 가지 밝혀진 사례에 의해 도덕성이 매우 떨어지는 후보라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가 한다"며 "남은 기간 쫓아간다는 도전자의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성동구 행당 7구역 유세 일정에서 정 후보의 무능, 무책임, 부패 3종 세트가 결합한 사례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동서울터미널을 대시민 메시지 발표 장소로 정한 데 대해 "이곳 동서울 터미널이 이제 상전벽해로 바뀌게 된다"며 " 조만간 (터미널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터미널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위용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동부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이 근처가 전부 정비된다는 것"이라며 "1400억원 정도의 투자가 들어가는데,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재원이 아니라 개발사업 주체가 공공기여로 내려와 그 자금으로 상점 등이 바뀌면서 주민 여러분의 생활 편의 인프라가 확충된다"고 했다.
오 후보는 "광진구는 한강벨트의 하나로 역대 어떤 시장시절보다도 가장 빠른 속도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이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양 4구역을 비롯해 약 20군 곳의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단지들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찰떡궁합을 잘 맞춰 진행해 온 사업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호소도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