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간계 최강 이세돌, 인공지능에 복수한 날

김현아, 박광범 기자
2016.03.13 22:52

[이세돌 vs 알파고]

'인간계 최강'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4번째 대국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을 마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세돌 9단은 "한 판을 이기고 이렇게 많이 축하를 받아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오늘의 승리는 이 세상 어떤 것과도 맞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대표는 이날 알파고의 패배에 대해 "당장은 실수였다고 생각해도 나중에 보면 묘수일 수도 있고, 그냥 실수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오늘은 알파고가 졌기 때문에 (알파고의 79수는) 실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번째 대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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