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안산 무한돌봄센터 가족개입능력 향상 교육

문수빈 기자
2016.05.20 13:21

안산대학교는 지난 1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빈곤위기가족을 지원하는 안산시청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가족개입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교육은 가족치료전문가인 사회복지과 김태한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가족갈등과 해체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가족치료이론과 기법을 매월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가 협력해 지역사회 내 가정문제를 해결 및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빈곤과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 및 연계하고, 개입전략을 수립해 문제해결 효과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사례관리자들은 한 개인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적 요인과 함께 반드시 환경적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가족은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며 "가족은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자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과 정가은 학생은 "강의실에서 교과서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사례에 적용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례관리자들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들을 수 있어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안산비전'에 따르면 안산시 사회복지정책 주요 대상자는 노인과 아동, 영유아,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다.

이들은 전체 안산시 인구의 38.5%를 차지고 하고 있으며, 안산시의 빈곤율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높다. 한부모 가정의 비율은 전국의 4.6배, 비슷한 규모의 인근 5개시 보다 2배 이상 높다.

최근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례관리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적 개입을 위한 교육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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