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방위산업체 견학

권현수 기자
2016.12.06 11:49

세종대학교는 국방시스템공학과 재학생이 지난 2일 경상북도 구미 공단에 위치한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산업체 방문은 국방시스템공학과 개설 이래 최초이며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실질적이며 통섭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날 학생들은 전자전장비, 유도탄, 어뢰, 기뢰, 각종 레이더, 전투체계장비, 통신장비, 항공전자장비, 포탄 및 유도탄 신관, 항만감시체계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방위산업체 견학은 일반 대학생에게 허용되지 않으나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졸업 후 해군장교로 임관 예정이며, 장차 방위산업체 고객(해군장교)이자 예비 사원(취업)임을 적극 설득한 결과 방문이 성사돼 생산 현장까지 견학하게 됐다.

견학 행사를 주관한 국방시스템공학과 김민석 교수는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체 현황과 무기체계 개발 품목 및 기술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대학본부와 방문을 허가해준 방위산업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방시스템공학과 3학년 고혁재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무기체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상상 이상으로 가혹한 신뢰도 테스트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현장 실무자들을 통해 정확한 지식도 얻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지난 2012년 국방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하고 올해 첫 배출된 졸업생 26명은 해군 장교로 임관, 해·육상 주요 부대에서 해양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항공시스템공학과에서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세종대 군사 관련 학과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앞으로도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장교로서의 자질을 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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