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로스쿨 경감 승진' "아직 문제 없어"

방윤영 기자
2017.02.27 13:15

경찰 "로스쿨 위해 휴직 바람직하지 않아, 복무관리 엄중 계획"… 가짜뉴스 4건 내사

경찰관의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진학과 관련해 경찰청장이 "아직 (발견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스쿨을 다녀와서 경감이 된 사례는 4명뿐"이라며 "아직 문제 된 사항을 파악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로스쿨을 다 휴직하고 간 게 아니라 야간대학을 다닌 사람도 있고 지구대에 일하면서 쉬는 날을 이용한 사람도 있다"며 "다만 휴직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복무 관리를 엄격히 해서 휴직이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초등학생 관련 이 청장은 "전국 지자체가 경찰에 의뢰한 404명 중 383명은 해외로 출국했다"며 "나머지 21건은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 5, 6건 있어 확인 중"이라며 "제2의 원영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1건 중 절반 이상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보고 확인 중이다.

최근 논란인 가짜뉴스 사례는 수사·심의대상으로 29건이 확인됐다. 이 청장은 "이중 4건은 내사 중이고 9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삭제 요청했다"며 "가짜 언론사를 사칭하는 곳도 있는데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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