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치료에 효과가 있어 정부가 수입을 검토 중인 일본 '아비간'(Favipiravir)에 관심이 쏠린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개발된 아비간은 국내에는 허가가 되어 있지 않지만, 수입특례 등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비간은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치료제로 일본에서는 이날부터 사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신종플루 등에 관한 대책 지침'에 따라 200만명분의 아비간을 비축했다.
아비간은 선천적 장애를 유발하거나 독성의 위험 등 부작용이 심해 일부 전염병에 대해서만 사용이 승인돼 왔다. 카메라 전문회사 '후지 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 도야마화학'이 개발했다.
앞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하자 증상 악화와 무증상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에서는 이미 아비간을 확진자에 투여해 효험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신약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관련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며 "임상시험 입상이 완료됐고 지금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