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몸 더듬고 용변까지… 만취 여성 추태에 '난감'

한민선 기자
2020.07.22 14:29
/사진=유튜브 '한문철TV'

한 택시기사가 술 취한 여성 승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택시기사입니다. 술 취한 여성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 변호사에 따르면 본인을 택시기사라고 밝힌 A씨는 "(택시기사로 일하던) 10개월 동안 5번 이상 (성추행을) 당했다"며 "술취한 여성이 택시 뒤로 타서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로 이동해서 보조석에서 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에는 당시 손님으로 탔던 B씨의 음성이 담겼다. B씨는 "기사님 몇 살이에요?", "나 옆에 앉을래", "이름이 뭐에요?"라고 말하며 조수석으로 이동했다. 그러더니 "오빠 마음에 들어요"라며 A씨의 몸을 더듬었다.

또 A씨는 "택시 안에서 용변 보는 분들도 계신다"며 "술 취한 여성 승객이 뒤에 타서 갑자기 집인 줄 알고 옷을 벗는 일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택시기사 분들 밤늦게까지 고생 많이 하시는데, 이렇게 봉변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도 앞좌석과 뒷좌석을 막는 뉴욕의 옐로우 택시처럼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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