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아픔 함께 나눈 시민…합동분향소에 21만명 조문

채태병 기자
2025.01.04 07:30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난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총 20만9135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까지 전국의 합동분향소에 총 20만9135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분향소는 전국 시·도 20곳, 시·군·구 85곳에 마련됐다.

여객기 참사 이후 정부는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중대본은 구호 활동을 통해 유족들에게 식사 및 숙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사고 원인 규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 응급의료지원과 장례, 심리 지원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의 착륙 중 사고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이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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