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비엠티 글로벌 성장 방안 모색

부산테크노파크 비엠티 글로벌 성장 방안 모색

부산=노수윤 기자
2026.05.20 14:03

매뉴콘 기업 심층 FGI 열고 제조 AI·AX 전환 논의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에게 앵커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에게 앵커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기장군의 비엠티 본사에서 2026년 신규 선정 매뉴콘 기업 심층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열고 기업 성장전략과 제조 AI·AX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서 5단계 평가를 거쳐 비엠티 등 4개사를 신규 앵커기업으로 선정하고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 전통 제조기업이 첨단 제조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앵커기업으로 선정하고 퀀텀점프급 성장을 견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가 2029년까지 117억원을 투자해 진행한다.

성장한 앵커기업이 전후방 밸류체인 기업의 성장을 다시 이끄는 '기업이 기업을 지원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업지원 사업과 차이가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선정한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대표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층 FGI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비엠티에서 진행한 심층 FGI에는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해 △제조 AI 전환 △글로벌 공급망 확대 △특허 전략 △글로벌 규제 대응 등 기업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심층 FGI에 참석한 심성현 국립창원대 교수는 "제조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생산 스케줄링과 공정운영 과정에 AI 기반 최적화 체계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엠티는 반도체·조선·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피팅·밸브 생산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친환경 연료 시스템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매뉴콘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제조 혁신과 글로벌 진출 과정의 다양한 과제를 전문가과 함께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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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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