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일 서울시내 중학교 폭파" 협박 팩스…또 일본발?

김미루, 남미래 기자
2025.02.13 08:56
서울경찰청. /사진=뉴시스.

오는 14일 서울시내 모든 중학교를 폭파한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법무부로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후 법무부의 한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로 들어온 협박성 팩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 팩스엔 "서울시내 모든 중학교에 이미 폭탄을 설치했고 2월14일 16시33분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2023년부터 수사해 온 일본발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 소행인 것으로 본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39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2023년 8월부터 일본 변호사 '가라사와 다카히로' 등의 이름을 사칭해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 팩스 등이 계속 발송되고 있다. 경찰은 일본 측과 공조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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