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이어 또…"노숙인에 써달라" 1500만원 건넨 어르신

류원혜 기자
2025.04.28 10:51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

익명의 노인이 부산 지역 노숙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부했다.

28일 부산시는 지난 25일 익명의 노인이 부산시 사회복지국을 직접 찾아 현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갔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으며 신원은 공개하지 않길 원했다고 한다.

노인은 2022년에도 같은 목적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시 노숙인 시설에 부식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한평생 우리 사회 일원으로 헌신한 어르신이 보여주신 나눔 정신은 큰 울림을 준다"며 "후원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노숙인들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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