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원 춘천시 삼악산 전망대 산책길이 캠핑 텐트로 가득 찬 사진이 공유돼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제보자 A씨에게 받은 사진을 공유했다.
제보자 A씨는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6시25분쯤 삼악산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서 촬영한 것"이라며 "여러 개의 텐트가 통로를 점령해 등산객 통행까지 막혀 있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일부 텐트에선 버너를 사용해 취사 행위까지 했다"며 "명절을 맞이해 기분 좋게 일출 보러 산에 올랐다가 (화가 나) 혈압만 올리고 돌아왔다"고 했다.
사진 속 통행로에는 △취사 금지 △흡연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산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적힌 안내판도 설치돼 있었다.
A씨 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비판 댓글을 적었다. 이들은 "사람 다니는 통로에 무슨 짓이냐","불법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인데 처벌이 약해 저런 일이 반복되는 것","버너 사용하다 산불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저러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