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내년도 경찰 주요 업무 계획은 국민의견을 반영해 수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오늘(8일)부터 2주간 경찰청 홈페이지에 내년도 경찰 주요 업무 계획 수립과 관련해 국민 정책제언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접수된 의견은 해당 기능에서 주요 업무 계획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결과는 국민들께 설명할 계획"이라며 "국민을 정책 수요자가 아닌 참여자로 여기고 정책 수립부터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요 업무 계획뿐 아니라 경찰활동에 있어 항상 국민 의견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그간 언론에서 제기했던 사항들도 다시 한 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2026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5.4% 증액한 14조2621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비는 같은 기간 4.1% 증가한 2조7046억원이다.
경찰청은 △'유형별 맞춤형 대응으로 민생·초국가범죄 척결' △'위험 원인에 대한 선제적 조치 및 공동체 안전질서 확립' △'치안환경 변화에 상응한 경찰 직무 역량 제고'를 위해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