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안 주면 '토스뱅크' 폭파"…협박 이메일에 경찰 출동

강주헌 기자
2025.12.31 21:31
토스뱅크. /사진제공=뉴스1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메시지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토스뱅크 측에 "100억을 보내지 않으면 토스뱅크 본사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취지의 협박 메일이 접수됐다.

이날 오후 6시5분쯤 회사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토스뱅크가 위치한 한국지식센터 내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내부에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 작업을 했다.

경찰은 오후 8시45분쯤 수색작업을 마쳤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본사를 상대로 폭파 협박이 잇따랐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공중협박'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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