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폭발물 설치됐다"…협박글 올린 20대 구속기소

"청와대에 폭발물 설치됐다"…협박글 올린 20대 구속기소

이재윤 기자
2026.05.26 13:41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와대와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와대와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청와대와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성진)는 지난달 27일 공중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 글에는 다음날 오후 6시에 폭파될 것이란 구체적인 시간이 명시 돼 있었고, 장소도 청와대와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등으로 특정됐다.

당시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A 가 폭파 협박 글을 올리기 하루 전에도 '이태원에서 외국인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7차례 작성한 사실을 확인해 함께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배달앱 이용 내역 등을 통해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하는 한편, 공중 불안을 조성하는 온라인 협박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