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말도 허투루 하지 않아"...최강록, 1년 전 약속 '신발'로 지켰다

이재윤 기자
2026.01.09 06:40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셰프 최강록의 미담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왼쪽은 운동화 브랜드 아키클래식 창업자 A씨가 올린 사진./사진=넷플릭스, SNS화면캡처.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셰프 최강록의 미담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운동화 브랜드 아키클래식 창업자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스레드를 통해 최강록 셰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A씨는 "'흑백요리사1'이 방영되던 당시 처음 최강록 셰프를 알게 됐다"며 "브랜드 마케팅팀을 통해 협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강록 셰프는 '가보지 않은 길은 알 수가 없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잘 맞는 인물이고,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져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최강록 셰프는 가게 운영으로 인한 인력 부족을 이유로 협업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A씨는 "아쉽지만 상황을 설명하며 정중하게 거절했고, 글 말미에 브랜드에 관심이 생겨 개인적으로 구매하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흑백요리사2'를 시청하던 중 최강록 셰프가 실제로 해당 브랜드 운동화를 신고 출연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그는 "1년이 훨씬 지난 일이었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말이었다"며 "약속도 아니고 흔히 하는 '밥 한번 먹자' 같은 말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그런데 실제로 그 말을 지킨 모습을 보고 작은 말도 허투루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말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강록 셰프는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계기로 요리에 입문해 '마스터셰프코리아2'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흑백요리사1'에 출연한 데 이어 시즌2에선 히든 백수저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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