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국 떴는데...'경복궁 경비원 폭행' 중국인 검찰 송치

김서현 기자
2026.02.13 14:22
경복궁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이 중국인 2명에게 집단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채널A 뉴스

경복궁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을 집단 폭행한 중국인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향정원 인근에서 궁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통제선을 넘어 사진을 촬영하다 경비원의 제지를 받자, 그를 몸으로 밀치고 주먹으로 가슴을 치는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경비원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피의자들은 조사 다음날 출국했다. 사형, 무기, 장기 3년 이상의 형을 요하는 출국정지 요건을 갖추지 않아 출입국 규제를 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입국시 통보 요청을 하지 않았다. 추후 약식기소돼 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음에도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수배가 내려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