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구내식당서 집단 식중독…경찰 수사 착수

이현수 기자
2026.02.26 11:04
서울 서대문경찰서./사진=머니투데이 DB.

경찰이 신촌 세브란스병원 구내식당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말 신촌 세브란스병원 구내식당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건과 관련해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식당 조리 공간 내부 CCTV(폐쇄회로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일 서대문구청에는 세브란스병원 직원들이 급식을 섭취한 뒤 구역질과 설사 등 증상을 보였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증상자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일부는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보건소는 병원 내 직원 식당의 조리기구 등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다만 이번 사건이 발생한 구내식당은 직원 전용으로, 환자나 내원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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