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에 "피의자"...주사이모, 얼굴 공개하더니 신사업 홍보

김소영 기자
2026.03.14 08:52
박나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가 일반인 상대 뷰티 컨설팅 사업을 예고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주사 이모' A씨가 새출발을 알렸다.

A씨는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에 "뷰티 컨설팅은 개인 얼굴형, 피부 상태, 체형, 이미지까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맞춤 이미지 컨설팅"이라고 적었다.

그는 "뷰티 컨설팅은 단순히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라며 "연예인들 이미지와 체형을 설계해 온 18년 뷰티 컨설팅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맞춤 뷰티 컨설팅, 때가 되면 해드리겠다"고 예고했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개그우먼 박나래와 샤이니 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도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 이후 SNS에서 연예인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던 A씨는 지난 7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 활동에 나섰다. 그는 "응원해 준 분들 덕분에 살고 싶어졌다. 잠시나마 삶을 끝내려 했던 제가 부끄러웠다"고 심정을 밝혔다.

A씨는 박나래와 연락하느냐는 누리꾼 질문에는 "사건 이후 해당 피의자와 어떠한 연락이나 교류도 하지 않았다"고 답하며 박나래를 '피의자'로 지칭, 선 긋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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