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 먹는거야" 반려견 긴급수술...뱃속에 600만원 '금목걸이'

마아라 기자
2026.05.12 06:42
태국의 한 남성이 반려견 2마리가 600만원이 넘는 금 목걸이를 씹어 삼켰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틱톡 캡처

태국의 한 남성이 반려견 2마리가 약 600만원어치의 금목걸이를 씹어 삼켰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태국 매체 더 타이거는 태국의 41세 남성 낫타폰 루카차트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자신의 14만밧(한화 약 630만원)어치 금목걸이를 삼킨 포메라니안 두 마리가 수술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샤부(Shabu), 유진(Yujin), 소주(Soju)라는 이름의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낫타폰은 자기 전에 의자 위에 21만밧(약 960만원)짜리 금목걸이를 벗어두고 잠이 들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아침 여자친구의 비명에 잠에서 깬 낫타폰은 두 강아지가 자신의 금목걸이를 씹어 삼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했다고 밝혔다. 반려견들은 입 안에 금 조각을 가득 물고 있었고 나머지 조각들은 바닥에 손상된 채로 발견됐다.

금목걸이를 삼킨 반려견들이 금 조각이 섞인 구토와 배설을 하기 시작하자 낫타폰 커플은 동물 병원으로 급히 데려갔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위장에는 여러 개의 금 조각이 발견됐다.

건강상의 위험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반려견들은 제거와 봉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취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낫타폰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귀중품이나 위험한 물건을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 이상 행동이 보이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태국 매체 채널8은 낫타폰 커플이 반려견 몸에서 제거한 금 조각과 남은 금을 금은방에 판매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얼마를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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