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대호(41)가 20대 미모의 아나운서와 즉석 소개팅을 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서는 가족 관련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대호는 "말자쇼에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가능?"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해당 메시지에 대해 "내 가족도 꾸려야 한다. 연애를 안 한 지 한 10년이 됐다. 주변에서 소개팅 시켜주셔서 만나도 봤는데 소개팅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걸 추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말자쇼'에서 말자팅을 잘 성사해 준다고 해서 겸사겸사 요청을 드리려고 한다"며 즉석 만남을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김대호의 양옆에는 공교롭게도 여성 관객들이 앉아있었다. 김대호는 "너무 감사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김대호는 "외모도 외모지만 여자친구는 0번 친구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취미가 확고하고 서로를 바라보진 않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 의지하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잘하는, 친구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대호는 "외모가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영희는 "내 생각엔 (장가) 못 간다"고 돌직구를 날려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김대호는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대규모 제사도 언급했다. 당시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결혼 장례식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대호는 "지금은 형식이 거의 없어졌다. 그냥 가족들 모이는 날 정도다. 성묘 정도로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김장 1400포기'에 대해서도 "이제는 사 먹도록 하겠다"며 수습했다.
그러던 중 한 여성 출연자는 자신이 모델 겸 아나운서라고 소개하며 "연애를 못 한 지 3년 됐다"고 밝혀 눈에 띄었다. 김영희는 김대호와의 즉석 만남을 제안했고 여성 출연자는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대호는 자신보다 12살 어린 29세 여성 출연자에게 "딱 맞는 거 같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