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서 리프팅 시술받던 40대 여성 심정지…원장·간호사 입건

윤혜주 기자
2026.06.01 10:58
지난 4월24일 리프팅 시술 도중 40대 여성 환자를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로 40대 피부과 원장 A씨와 간호사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부과 시술 도중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뜨린 의료진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40대 피부과 원장 A씨와 간호사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24일 광주 북구 한 피부과에서 4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리프팅 시술을 진행하던 중 B씨를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까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 등 의료진은 B씨에게 프로포폴 마취제 투입 후 산소포화도, 혈압, 호흡 등 활력 징후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는 등 부주의로 의료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술 당시 사용된 약품 목록과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확보해 의료과실 정황을 확인했다.

A씨 등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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