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사인' 적힌 삼겹살집 테이블 공개…"방탄유리 깔아야"

채태병 기자
2026.06.08 10:2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겹살 식사를 마친 뒤 고깃집 테이블에 직접 남긴 사인 모습. /사진=엑스(옛 트위터) 캡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소(삼겹살과 소주) 회동 후 직접 사인을 남긴 고깃집 테이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지난 6일 "젠슨 황이 밥 먹은 뒤 식탁에 사인을 남기고 갔다"며 "삼겹살 식당 주인은 아마 '그 테이블 치우지 마'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젠슨 황 사인이 적힌 테이블 사진을 공유하며 "저 사인은 (내가 음식점 사장이라도) 정말 지울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젠슨황이 검은색 펜으로 한 원형 테이블에 남긴 사인 모습이 담겼다. 젠슨황은 사인과 함께 "JENSEN WAS HERE, LOVE LOVE LOVE"(젠슨 왔다 감, 러브 러브 러브)라는 문구를 적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뉴시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테이블 위에 방탄유리 깔아야 할 것", "저 식탁은 앞으로 VIP석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식기를 세팅해 놓고 하나의 홍보 포인트로 써도 좋을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젠슨 황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홍대 거리의 한 고깃집에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저녁 회동을 즐겼다. 고깃집 비용 약 560만원은 이해진 의장이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

이후 이들은 노래방에 가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해 치킨과 맥주를 먹으러 갔다. 2차 치맥 자리에는 총수들의 방문 전부터 매장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이 있었다. 총수들 입장 후에는 추가 손님 출입이 제한됐다.

2차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이 1~3층으로 구성된 치킨 매장 내 모든 손님 주문을 일괄 결제하며 이른바 '골든벨'을 울렸다. 이 소식을 들은 매장 내 손님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결제 금액은 약 244만원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