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동 연령대 최고 기대주로 손꼽히는 2009년생 공격수 안주완(17)을 영입했다.
이랜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탁월한 골 결정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 안주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78cm, 70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안주완은 공간 침투와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마무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안주완은 구단을 통해 "이랜드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 만큼 공격수로서 많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안주완은 이미 중등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차세대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2022년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안주완은 2023년 K리그 주니어 U15 A권역에서 19경기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우승과 최다 득점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도 6경기 7골로 득점왕과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월반 무대에서도 안주완의 재능은 빛났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GROUND.N K리그 U17 챔피언십에 고등부로 참가해 6경기 1골을 기록하며 형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3학년이 된 2024년에는 K리그 주니어 U15 B권역 18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도 7경기 11골로 다시 한번 득점왕과 우승을 이끌었다.
기세는 고등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초 열린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한 학년 위 선수들과 경쟁하면서도 결승전 4골을 포함해 총 10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등극,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연령별 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2023년 U-14 대표팀 한일교류전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이탈리아 토르네오 U-15 해외 친선대회에 출전했다. 또한 독일 마인츠와 함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했고 U-16 UEFA 초청 4개국 대회 등에서도 활약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랜드는 안주완의 합류로 측면 공격진에 강력한 에너지를 더하는 동시에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