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31·아랍에미리트/러시아)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5·미국)를 상대로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UFC는 오는 5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미들급 타이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치마예프(15승 무패)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2026년 시즌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치마예프는 앞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 로버트 휘태커, 카마루 우스만 등 전현직 챔피언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어전에서 스트릭랜드를 꺾고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랭킹 3위 스트릭랜드(30승 7패)는 타이틀 탈환을 정조준한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 스트릭랜드는 특유의 끊임없는 압박 전술을 앞세워 치마예프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안기려는 심산이다.
헤비급 강호들의 맞대결도 준비되어 있다. 랭킹 2위 알렉산더 볼코프(39승 11패)와 4위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17승 2패)가 격돌한다. 지난 10월 자일톤 알메이다를 꺾고 기세를 올린 베테랑 타격가 볼코프는 코르테스-아코스타의 상승세를 저지하며 랭킹 사수에 나선다. 반면 4연속 KO 승리를 노리는 코르테스-아코스타는 볼코프라는 대어를 낚아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웰터급 랭킹 6위 션 브래디와 9위 와킨 버클리의 매치업 등 무게감 있는 대진이 메인 카드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프루덴셜 센터는 2007년 첫 개최 이후 12번째 UFC 이벤트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