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최하위 키움, 시즌 첫 연승→'9위' 롯데와 승차 사라졌다! '임시 선발'로 '외인' 내세운 NC 잡았다 [고척 현장리뷰]

고척=박수진 기자
2026.04.21 21:45
키움 히어로즈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3회말 브룩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NC는 5회초 데이비슨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은 7회말 임지열의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7회 결승타를 친 임지열.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임시 선발로 나서 잘 던진 오석주.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만들어냈다. 오프너를 내면서 선발 매치업에서 밀리는 상황에서도 외국인 투수가 등판한 팀을 잡으며 대어를 낚았다.

키움은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7회 결승점을 뽑아 경기를 잡아냈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직전 19일 수원 KT전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NC는 아쉽게 19일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오영수(지명타자)-박민우(2루수)-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 드류 버하겐이 나섰다.

이날 키움은 박주홍(지명타자)-이주형(중견수)-안치홍(2루수)-브룩스(1루수)-김건희(포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송지후(유격수)-김지석(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프너에 가까운 오석주였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3회말 1사 이후 이주형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쳐 득점권에 나갔다. 다음 안치홍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브룩스가 우중간 방면 적시타를 만들어내 1-0의 리드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NC도 5회초 균형을 맞췄다. 1사 이후 김주원의 중전 안타, 오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박민우까지 볼넷을 골라내 만루로 기회를 이어갔고, 데이비슨의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키움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김지석이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여기서 박주홍이 번트파울을 낸 끝에 삼진 아웃되고 말았다. 1사 1루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임지열이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쳐 2-1이 됐다. 홈 송구가 이뤄진 사이 임지열은 3루까지 갔다. 다만 점수 차이를 벌리진 못했다.

하지만 키움은 8회 셋업맨으로 변경된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려 실점하지 않았고, 새 마무리 유토까지 9회를 매조졌다.

키움 선발 오석주는 4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잘 버텨줬다. 이어 등판한 원종현, 김성진, 박정훈, 김재웅, 유토가 모두 실점하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다. NC 선발 버하겐은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말았다.

1-1 동점을 만드는 김주원의 득점.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NC 선발로 나선 버하겐.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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