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형래 기자] 샤워실에서 넘어지면서 황당 부상을 당한 윤동희를 대신해 2군을 폭격한 한태양이 콜업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엔트리도 변동시켰다.
롯데는 야구가 없었던 18일 월요일, 외야수 윤동희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원정 숙소 샤워실에서 넘어지면서 골반 우측 골반과 허리 타박상을 당했다. 김 감독은 "오래 갈 것 같다"라며 엔트리 제외를 시사했고 결국 1군에서 빠졌다.
윤동희를 대신해서는 내야수 한태양이 콜업됐다. 한태양은 올해 1군에서 27경기 타율 2할3푼5리(81타수 19안타) 1타점 5도루 OPS .583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4일, 도박 징계 선수들이 돌아올 때 맞춰 2군으로 내려갔고 2군에서는 8경기 타율 5할1푼9리(27타수 1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좋다고 보고를 받았던 외야수들이 전부 부상으로 빠져서 한태양을 올렸다. 고승민도 외야를 봐야할 것 같다. 손호영도 내야와 외야를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좌익수) 전민재(유격수) 장두성(우익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고승민과 나승엽, 그리고 한동희까지 복귀하면서 타선에는 무게감이 어느정도 생겼다. 비슬리를 도와 한화전 첫 승을 노려야 할 때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