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日 왼손 선발 투수 데려온다... 아시아쿼터 타무라 교체 [잠실 현장]

잠실=신화섭 기자
2026.05.26 16:34
두산 베어스가 새 아시아 쿼터로 일본 2군 리그에서 선발로 뛰던 좌완 투수 타카다 타쿠로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김원형 감독이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체력 소모를 대비해 선발 자원을 택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두산은 부진했던 아시아 쿼터 우완 투수 타무라 이치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두산 탸무라. /사진=스타뉴스
김원형 두산 감독. /사진=스타뉴스

두산 베어스가 새 아시아 쿼터로 좌완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

김원형(54)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일본 2군 리그에서 선발로 뛰고 있던 왼손 투수를 데려올 계획"이라며 "메디컬 테스트와 행정 절차 등을 마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이 선택한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NPB) 오이식스 니카타 소속의 타카다 타쿠로(24)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NPB 2군에서 9경기에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제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체력과의 싸움인데 팀내 선발 투수들이 조금 지치지 않을까 싶어 선발 자원을 택했다"며 "불펜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 있는 상태이므로 선발 투수가 부진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그 자리를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타무라. /사진=스타뉴스

앞서 두산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아시아 쿼터 우완 투수 타무라 이치로(32)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총액 20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한 타무라는 올 시즌 불펜 투수로 출장해 17경기 16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김원형 감독은 타무라에 대해 "사실 저도 기대를 했고 본인도 여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는데, 그게 좀 잘 안 나와서... 교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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