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효과, 상상 이상이다" 오피셜도 안 났는데 벌써 체감, 현지 '대박 영입' 기대감

김명석 기자
2026.07.15 14:04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스페인 현지 매체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조명했다. 이미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차기 시즌 홈 유니폼이 매진되는 등 공식 발표 전부터 이강인 효과가 상상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자국 팬들 앞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ParisSG INFOS SNS 캡처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스페인 현지에선 벌써부터 '이강인 영입 효과'를 체감하는 분위기다. 향후 공식 발표가 나온 뒤 더 폭발적으로 이어질 효과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T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영입 발표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큰 이유는 단순히 공격진의 기술과 창의성 향상뿐만이 아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발생할 엄청난 상업적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이미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이강인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이미 한국의 온라인 스토어에선 AT 마드리드의 2026-2027시즌 홈 유니폼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강인이 한국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강인 효과에 대한 현지가 크게 놀라는 건, 아직 AT 마드리드 구단 차원의 영입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미 구단 간 합의는 모두 끝났고, 이강인과 AT 마드리드 간 개인 협상도 마무리돼 사실상 '오피셜'만 남겨둔 상태다. 영입 공식 발표까지 이뤄지면 이강인 영입 효과는 더욱 폭발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합성 사진. /사진=아틀레티 SNS 캡처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 이강인은 이미 계약 체결 전 반드시 걸쳐야 하는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98억원), 여기에 옵션 500만 유로(약 86억원)가 더해지는 형태다. 이강인은 AT 마드리드와 2031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합류 이후 경기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당장 내달 9일 서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이 경기는 이강인이 자국 팬들 앞에서는 처음으로 AT 마드리드 선수로 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구단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은 조만간 스페인으로 향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마르카 등 현지 매체들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이강인의 AT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의 뒤를 이어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대한민국 대 멕시코 경기가 지난 6월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렸다.이강인이 멕시코 수비를 따돌리며 전방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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