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⅔이닝 KKKKK' 패전 위기 사사키, '결승 투런' 먼시가 구했다! 다저스, 양키스에 2-1 역전승...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 [LAD 리뷰]

김동윤 기자
2026.07.18 11:03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맥스 먼시의 역전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 사사키 로키는 5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를 탈출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18일(한국시간)

'5⅔이닝 KKKKK' 패전 위기 사사키, '결승 투런' 먼시가 구했다! 다저스, 양키스에 2-1 역전승...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 [LAD 리뷰]

맥스 먼시(36)가 호투에도 패배 위기에 놓였던 사사키 로키(25)와 LA 다저스를 구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뉴욕 양키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다저스는 3연패를 탈출하고 61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반대로 양키스는 5연승에 실패하며 54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부처는 다저스가 0-1로 지고 있던 7회초였다. 6회까지 3안타로 꽁꽁 묶였던 다저스 타선은 결국 선발 투수 게릿 콜을 무너트리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뒤이어 먼시는 0B2S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으나, 골라내고 걷어낸 끝에 콜의 한가운데 몰린 7구째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 타구는 시속 107.9마일 속도로 416피트를 날아 양키 스타디움 3층 스탠드에 꽂히는 대형 홈런이 됐다. 시즌 18호 포.

결국 이 홈런에 콜은 패전 투수 요건을 갖추고 브렌트 헤드릭과 교체됐다. 이후 양키스 선수들이 잭 드레이어(1⅓이닝)-알렉스 베시아(1이닝)-태너 스콧(1이닝)으로 이어지는 다저스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콜이 패전 투수로 확정됐다. 승리 투수는 6회부터 7회까지 다저스 마운드를 퍼펙트로 책임진 드레이어. 베시아는 16번째 홀드, 스콧은 14번째 세이브를 작성했다.

먼시의 홈런 덕분에 다저스 선발 사사키도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 사사키는 이날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호투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에 타자들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키스에서는 벤 라이스만이 4타수 2안타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한가운데 공도 정타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타니가 1회초 첫 타석에서 당겨친 콜의 5구째 너클 커브는 2루 땅볼이 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도 콜의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몰렸으나, 오타니가 친 공은 우익수 뜬 공이 됐다.

양 팀 모두 득점권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홈팀 양키스가 선취점을 냈다. 4회말 2사에서 제이슨 도밍게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쳤다. 이때 다저스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공을 더듬으며 도밍게스는 3루까지 향했다. 뒤이어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마저 사사키의 공을 뒤로 흘리면서 도밍게스는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6회초 좌익수 뜬공, 8회초 3루 뜬공으로 결국 안타를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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