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포항서 은퇴식... 'K리그1 300경기 레전드'

박건도 기자
2026.08.05 17:56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 성골 유스 출신 김승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승대는 포항 유스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후 K리그1 300경기에 출전했으며 포항의 K리그1 및 FA컵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은퇴식 당일에는 헌정 영상 상영과 은퇴사 낭독을 비롯해 팬들을 위한 음료 선물 및 기념 MD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대 은퇴식.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K리그1 300경기에 빛나는 포항 성골 유스 출신 김승대(35)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포항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일 20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울산HD와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은퇴식 주제인 'BEYOND THE LINE'은 김승대의 별명인 '라인 브레이커'에서 착안했다. 선수로서의 라인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김승대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승대는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를 나온 성골 유스 출신이다. 영남대를 거쳐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K리그1 300경기에 출전해 48골 50도움을 올렸다. 특히 포항에서는 216경기 43골 39도움을 기록하며 2013년 K리그1 우승, 2013년·2023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구단 레전드의 은퇴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은 김승대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기념 티켓을 준비했다.

김승대 또한 팬들에게 보답한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등번호였던 12번을 의미하는 1200명에게 음료를 선물한다. 스틸 스토어 N에서는 김승대 은퇴 기념 머플러, 유니폼 키링, 패치 등 MD 3종을 판매한다.

본격적인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헌정 영상을 상영한 후 은퇴사 낭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은퇴식에는 포항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해 성골 유스 선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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