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뷰티 시장 공략"…오브제, 가수 정용화 홍콩 모델로 발탁

"중화권 뷰티 시장 공략"…오브제, 가수 정용화 홍콩 모델로 발탁

최태범 기자
2026.08.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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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댑트 제공
/사진=어댑트 제공

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를 운영하는 어댑트가 가수 겸 배우 정용화를 홍콩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2017년 설립된 어댑트는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오브제 외에도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 헤어 솔루션 브랜드 '에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브제는 스틱형 파운데이션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 프로'와 '블랙헤드 스크럽 밤', '포어 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 등 메이크업·스킨케어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정용화는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로 드라마와 음악 활동을 통해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아티스트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현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어댑트 관계자는 "정용화는 자기관리와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만들어온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한 자기관리를 돕는다는 제품 철학과 연결된다"고 했다.

오브제는 홍콩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홍콩 매출은 1월 대비 약 9.6배 확대됐으며, 같은 달 홍콩 매출에서 자사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86.2%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브제는 온라인 성장세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올해 3분기 홍콩 헬스앤뷰티 스토어 왓슨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사몰과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홍콩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어댑트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과 모델 캠페인을 바탕으로 홍콩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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