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자산운용이 KB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송성엽 전무(사진)를 공동대표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20일 "송 전무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이 이뤄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송 전무도 최근 KB자산운용측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공식적으로 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주식운용 책임을 송 전무에게 맡기고 박건영 대표가 PE(프라이빗에퀴티) 등 신사업에 주력하는 쪽으로 사업구조 개편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무는 1991년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로 금융투자업계에 들어와 대신투자신탁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PCA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등을 거치며 17년간 스타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알렸다.
브레인자산운용은 2009년에 투자자문사로 출발해 랩어카운트 열풍을 주도했고 2012년에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후 한국형 헤지펀드의 강자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