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서한, 진짜 성장은 지금부터

최동수 기자
2015.06.12 09:02

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이 선정한 '서한, 진짜성장은 지금부터' 입니다.

박세라 연구원은서한의 개선된 수익성과 회사가 보유한 미래전략에 주목했습니다. 서한은 1971년 설립된 대구지역 2위의 종합토건회사입니다. 서한은 택지개발을 통해 확보한 용지로 자체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서한이 대구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것에 대비해 자체사업 위주의 분양계획으로 공급일정을 조절하고 관급공사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기사전문:서한, 진짜 성장은 지금부터

서한의 전신은 1971년도에 설립된 대구주택공사이다. 1970년대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맞춰 관급공사를 주로 수주하였다. 1998년 워크아웃 대상이 됐다가 이후 법정관리로 넘어가 청산절차를 밟았으나 당시 상공인컨소시엄에 의해 극적으로 인수되면서 2003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서한은 법정관리 졸업 이후 관급 공사 위주의 보수적인 경영을 통해 기업 정상화를 진행했다. 주로 대구·경북 지역의 도로, 철도(지하철), 수처리시설 등을 수주했고 주택 사업의 경우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하는 택지개발에 제한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다 2010년대 진입 하면서 점차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났고 서한도 적극적으로 분양사업에 재진출했다. 서한은 도급사업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택지개발을 통해 확보한 용지로 자체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했다.

서한은 2014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대구·경북 지역 2위 건설사 도약했다. 지난해 진행된 혁신도시 3,4차는 해당 지역의 분양가격이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률 100%를 기록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최근 분양이 진행된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올라갈수록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서한의 올해 매출액은 4806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1.5%,1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는 동구 각산동, 수성구 사월동의 경우 매출총이익률 20%대의 고수익사업장이기 때문에 수익 개선 효과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규모 분양물량이 공급되는 2016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한은 다음의 세가지 이유를 근거로 부동산경기 하락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첫째 자체사업 위주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둘째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관급공사 신규수주를 연간 2천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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