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NH-Amundi운용으로 사명변경

최석환 기자
2016.05.01 12:00

한동주 대표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할 것"

NH-CA자산운용이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CA자산운용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NH-Amund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target="_blank">☞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NH-Amundi자산운용은 2003년 농협CA투자신탁운용으로 출범한 뒤 2007년에 NH-CA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으며, 농협금융이 70%, Amundi자산운용이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Amundi자산운용은 약 12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유럽 1위, 글로벌 10위의 세계적 운용사이다. 지난해 유럽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한동주 대표는 "합작사인 'Amundi' 명칭을 사명에 반영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Amundi의 자산운용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운용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Amundi자산운용이 최근 개최한 사명변경식에 참석한 한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왼쪽)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 띠에리 매끼에 Amundi아시아 합작담당 사장(오른쪽).

현재 NH-Amundi자산운용엔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마케팅, IT 등 6명의 'Amundi'자산운용 측 전문 인력이 파견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 인력으로 신설한 멀티에셋팀은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퇴직연금 등의 장기투자에 적합한 중위험·중수익형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2월엔 Amundi자산운용의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3종인 ‘올셋(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Allset 글로벌 스마트베타’와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를 출시한 바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해 운용성과 향상과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리서치팀과 글로벌솔루션본부, 대체투자본부, LDI(부채연계투자)운용본부를 새롭게 갖추는 등 운용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농협금융 대표투자상품인 ‘Allset’펀드를 선보이고 인수금융펀드를 출시하는 등 농협금융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탁고는 지난해 12조원이 넘게 늘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2조원 이상 증가해 현재 30조원 수준이다.

사명변경 선포식에 참석한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단순한 변신의 의미보다는 도약과 성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Amundi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NH-Amundi자산운용을 2020년까지 농협금융을 대표하는 국내 5대 명품 자산운용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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