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올해 2분기 세계 관광시장의 리오프닝에 힘입어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TF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GTF 관계자는 "주목할 부분은 국내 및 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이라며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실적만 보면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자회사들의 영업손실 및 연결조정 등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결기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지난 2019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 보면 실적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국내외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에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9년 4분기 대비 무려 77% 급증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 대비 이익 증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는 272만명으로 2019년 4분기 457만명 대비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GTF의 각고의 노력으로 택스리펀드 가맹점 증가 및 비용절감을 이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강진원 GTF 대표는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까지 완전 허용됐다"며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사업자인 GTF가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보다 먼저 방역 조치를 완화한 해외 자회사들이 지난해부터 이미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서 올해는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