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상장지수펀드)'는 AUM(운용자산) 약 2조8000억원을 기록하고, 설정 이후 126.75%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을 인정받아 '베스트 ETF 해외'에 선정됐다.
해당 펀드는 국내 ETF 시장 최초로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2021년 4월에 상장했다. 이 ETF는 글로벌 지수업체인 Indxx가 산출하는 'US Tech Top 10' 지수를 추종한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기초지수에 포함된 10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넷플릭스, AMD다.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의 AUM은 약 2조8000억원으로, 국내 상장 ETF 시장에서 AUM 기준으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약 1조6000억원에 불과하던 AUM은 약 11개월 만에 72% 늘었다. 올해 개인 순매수(퇴직연금 제외)도 약 1200억이 몰리는 등 미국 증시 투자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우수한 성과 덕이다. 지난달 22일 기준 지난 3개월 수익률은 11.29%, 6개월 수익률 20.01%, 1년 수익률 55.09%, 설정 이후 수익률 126.75%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테크TOP10INDXX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라며 "관련 경쟁 상품 대비 AUM 격차가 6.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ETF는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품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린 상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해외주식 TOP10 상품의 첫 시작을 끊은 상품인 만큼 국내 ETF 시장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