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국제 금현물 시세 추종 ETF 상장

배한님 기자
2025.06.17 14:37

신한자산운용은 17일 국제 금현물 시세를 100% 추종하는 SOL 국제금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표준 금현물인 LBMA(런던금시장협회) 가격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다. LBMA에서는 글로벌 금 명목 가치의 50%가 거래된다. 이처럼 국제 표준가를 따르면서 김치 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을 받지 않는다.

SOL 국제금은 선물 계약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금선물 ETF에서 발생하는 롤오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롤오버는 원월물 가격이 근월물 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구조에 따른 수익률 저하 리스크 등을 뜻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지정학적 리스크,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와 같은 구조적인 수요 요인을 감안할 때 금 가격의 중장기적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은 이제 자산 배분의 보조 수단을 넘어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프리미엄 리스크 관리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금계좌 등 장기 투자 수단으로 금을 고려한다면,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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