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주가 지속적인 채무 압박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불가능하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더블유(W)는 지난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장동주의 은퇴 발표는 당사와 어떠한 사전 논의나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판단이다. 계약 기간 중인 배우로서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관계자 및 파트너사들과의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 사안에 대해 엄중한 입장으로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장동주와의 신뢰 관계는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향후 전속계약 해지를 포함한 모든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월 해킹범의 협박으로 수십억원대 금전 피해를 보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7억~8억원가량의 빚이 남아 있으며, 지속적인 채무 압박으로 인해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어려워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7',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