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46·본명 신동현)이 성매매 의혹을 재차 부인하는 한편 병역기피 의혹으로 '발치몽'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데 대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MC몽은 18일 SNS(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빅플래닛메이드(BPM) 설립 과정에 대해 "자금난에 휩싸였을 때 운 좋게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을 알게 됐는데 서로 뜻이 맞아 큰 자금이 투입됐다. 꿈꾸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차 회장과 MC몽이 2023년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자회사다. 지난해 6월 MC몽이 회사에서 업무 배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 회장과 불륜설 등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일축했다.
회사 설립 이후 경영 방식 차이로 차 회장과 갈등을 빚게 됐다는 MC몽은 "작년 5월 차 회장과 대판 싸웠다. 차 회장이 단체 채팅방에 제가 여자친구와 노는 영상을 보내며 'BPM 관련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MC몽은 또 "차 회장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껴 억울한 마음에 차 회장의 가족 A씨를 찾아갔는데 A씨가 (제가 여자친구와 노는 사진을) 차 회장에게서 받아 성매매 의혹으로 왜곡해 (언론에) 제보했다"고도 했다.
올 초 공개된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엔 MC몽 지인과 여성 4명이 늦은 밤 MC몽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으나 MC몽은 "여자친구와 지인들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MC몽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당시 단독 보도를 직접 들려주며 "치아 뽑기 전 허리디스크, 십자인대 파열로 이미 군 면제였다. 대법원까지 무죄였다. 그런데 이 뉴스를 봤을 때 (사람들은) 'MC몽이 8000만원 주고 생니를 뽑았구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MC몽은 2010년 고의로 치아를 발치해 군면제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2012년 무죄를 받았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방식 등으로 입영을 연기한 것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등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