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ETF(상장지수펀드)의 명칭을 KODEX K콘텐츠 ETF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기존 미디어&엔터테인먼트라는 명칭이 전통적인 방송·영화 산업에 머무르는 인상을 줬다면, K콘텐츠는 한국의 소프트웨어·K팝·게임·미디어 등 첨단 콘텐츠를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NAVER와 카카오 등 새 정부의 주요 정책인 AI(인공지능)와 콘텐츠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KODEX K콘텐츠는 카카오(23.8%), 네이버(21.9%), 크래프톤 (15.7%), 하이브(8.7%) 등 콘텐츠 사업과 AI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팝, K게임, K웹툰 등 한국의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문화의 주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K콘텐츠의 핵심에 투자하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