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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휴네시온이 공급망 보안사업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휴네시온 매출액은 상반기 연결 기준 151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SK텔레콤 해킹, 예스24,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등 복수 산업군에서 보안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하반기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익률도 소폭 개선됐다. 휴네시온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익이 낮은 것은 하반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보안업계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휴네시온은 하반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해외에서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에 대한 의무 조치가 적용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이뤄지는 중이다. 휴네시온은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 실정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을 구축하는 중이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솔루션에 SBOM 생성 및 관리체계를 내재화해 SW 개발 및 제조와 유통, 도입 전 과정에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숨어있는 위협에 대한 사전 예방과 발생한 위협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한 통합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네시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렸다. 보안관제 기업 시큐어시스템즈, 운영기술(OT) 보안 기업 오투원즈, 암호기술 보안 기업 크립토랩, 파트너사 에코넷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앞선 관계자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정책 시행에 있어 SBOM 기반 관리체계는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며 "선제적 모델을 확보한 휴네시온이 하반기에도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