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끈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이 주목받자 덩달아 투자심리가 반응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은 국내 수제 만년필 제작업체 제나일이 제조한 서명용 펜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9시36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모나미 주가는 전일 대비 465원(18.06%) 오른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29.92% 올라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 대통령이 사용한 펜은 국내 업체인 '제나일'의 제품으로 판매용 제품이 아닌 대통령실에서 의뢰 한 특수 제작품이다. 해당 펜 심은 시중에 판매 중인 모나미 네임펜을 다듬어 넣었다.
이 펜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끌었다. 평소에도 두꺼운 수성펜을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방명록을 작성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그 펜이 무엇이냐, 이 대통령이 가져온 펜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 가져가실 것이냐. 난 그 펜이 좋다(I like it).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 어디서 만든 것이냐"라고 거듭 관심을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웃으면서 '가져가도 좋다'는 손짓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