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28일 장 중 9%대 하락세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틀간 형성한 급등세를 마감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증시에서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9.17%) 내린 2440원에 거래 중이다.
모나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테마주로 지목,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국내증시에서 상한가로 장을 마감한 뒤 27일에도 전일 대비 5.83% 상승했다. 회담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인 25일 종가는 1982원이었다.
매수세는 이재명 대통령의 '펜 선물 일화'가 공개되면서 쏠렸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할 때 한국에서 가져간 펜을 사용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 어디서 만든 것이냐"고 하자 펜을 그대로 선물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건넨 펜은 국내업체 '제나일'이 목제 케이스를 직접 제작한 뒤 시중의 모나미 네임펜 심을 다듬어 넣은 주문제작품이었다. 이 사실은 지난 26일 장 중 알려졌지만, 모나미의 주가상승은 계속됐다.